[MBN생방송]담배논쟁 관련 패널참여 동영상(7.16)

김지예 앵커는 길거리에서 담배연기를 맡으면 어떤 기분이 드세요?

사실 기분이 좋을 수는 없죠. 저도 모르게 인상을 쓰게 되고 빨리 그 자리를 피하려고 하죠. 길거리에서 담배피시는 분들이 조금 원망스럽기도 하고요~ 이상민 앵커는 어떠세요?

전 요즘 비가 많이 내려서 담배 피우러 가기가 정말 힘듭니다. 흡연자들이 갈수록 거리로 내몰리는 것 같아 화가 날 지경입니다.

이러다 저희 둘이 싸우겠어요.. ^^
바로 오늘 저희가 나눠 볼 얘기의 주제가 ‘금연법’에 관한 거라죠? 저희의 입장을 대변해주실!! 네 분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먼저, 금연법에 찬성하시는 쪽입니다.
의학박사 명승권 국립암센터 암정보교육과장,
채경옥 매일경제 논설위원 자리하셨고요~

금연법에 반대하시는 패널 소개합니다. 원로 방송인이신 정경수 한국담배소비자협회장, 온라인 애연모임 ‘아이러브스모킹’ 정찬희 대외협력팀장입니다.


담배와 관련한 여러 가지 문구를 잠깐 보셨는데요~ 본격적인 토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오늘 어렵게 자리해주신 패널분들게 저희가 공통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담배는 OO이다!

평소 담배에 대한 생각을 한 문장으로 앞에 놓인 종이에 적어주시면 되는데요~
그럼 한 번 보도록 하죠!

저희가 오늘 금연법에 관련한 토론은
준비된 판넬을 보면서 진행하도록 할 텐데요! 먼저, 첫 번째부터 보도록 하겠습니다.

'담배, 이것이 문제로다!'
그 첫 번째 논란은 바로 ‘길거리 흡연 과태료, 내야 할까?’입니다.


1. 길거리 흡연 과태료, 내야 할까?

1. 지난 해 서울시 강남구는 강남대로에서 길거리 흡연을 하면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했고요, 다른 지자체들도 길거리 흡연에 대한 과태료부과를 점점 확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흡연자들의 입장은 담배세도 내는데, 여기에 과태료까지 내야하는 것은 너무 부당하지 않느냐는 얘기를 하는데요, 어떻습니까?

3. 비흡연자들의 입장은 어떻습니까?


2. 흡연실 없는 PC방, 담배는 어디서?

1. 다음 주제입니다. 바로 흡연실 없는 PC방과 음식점에 대한 전면금연 논란입니다. 금연구역은 있는데 흡연구역은 없는 현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2. 아무런 준비도 돼있지 않는 자영업자들에게 과태료가 너무 과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습니다. (업주- 1차적발시 170만원, 2차 적발시 330만원, 3차 적발시 500만원 / 흡연자는 10만원) 이 과태료, 과연 적절하다고 보시는지요?

3. 단속 점포에 대한 규모제한을 두고도 논란이 많습니다. 150제곱미터 이상의 점포들을 단속하다보니, 오히려 소규모 점포들은 쾌재를 부르기도 한다는데요, 형평성없는 단속 기준, 이 부분에 대한 의견들도 궁금합니다?


[거리인터뷰]
여기서 잠깐, 저희가 거리에 나가 시민들을 직접 만나봤죠?
과연, 거리의 시민들은 금연법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준비된 화면, 보고 오겠습니다!



3. 혐연인 VS 흡연인, 누가 먼저?

1. 상황이 이렇게 되다 보니, 혐연인(비흡연인)과 흡연인의 권리를 두고 팽팽한 의견대립이 생기곤 하는데요, 과연 흡연권이 존재한다고 보시는지요?

2. 현재 우리나라의 금연법은(국민건강증진법) 흡연인들을 단속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는 것 같은데요, 규제와 단속으로만 흡연인들을 내모는 현실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4. 담뱃값 인상, 어디까지?

1. ‘담배, 이것이 문제로다’ 마지막 주제는 바로, 담뱃값 인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담뱃값 인상에 대한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2.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이 지난 3월, 담뱃값 인상법안을 발의했다가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만약 담뱃값을 인상한다면, 각각 어느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3.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이 답이 없는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만... 과연 담뱃값 인상이 금연인구를 높이는데 효과가 있다고 보십니까?


** 비흡연자와 흡연자의 공생, 불가능할까?

1. 이렇게 긴 시간동안 담배와 관련한 다양한 주제로 얘기를 나눠 봤는데요, ‘담배’는 한 순간 흡연자나 비흡연자가 모두 사라지지 않는다면 끊이지 않을 논란의 대상이 아닐까 합니다. 과연, 흡연자와 비흡연자가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보시는지요?

2. 오늘 방송을 마무리 하면서 각자 마지막으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