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외국계 흡연반대 NGO..한국KT&G 담배사업 접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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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2-11-15 22:31 조회 2,995 댓글 1본문
WHO 담배규제협약 총회 맞아 토론회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G는 담배사업을 처분하고 건강식품(인삼) 판매에 더 집중해야 한다."
14일 서울대에서 열린 '다국적 담배산업과 자유무역 그리고 전세계 민중의 건강' 비정부기구(NGO) 포럼에서 메리 아쑨타 동남아 담배규제연합 정책자문위원은 "한국내 담배 소비량이 줄자 KT&G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해당 국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포럼은 12∼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에 맞춰 NGO들이 연 행사다.
아쑨타 위원은 "KT&G가 담배광고와 후원 등 갖가지 방법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에서 이윤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KT&G의 국내·해외시장 판매전략을 관찰·폭로할 것을 NGO 관계자들에게 제안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흡연이 일반적이고 담배회사의 협찬·후원에 제한이 없어 여러 담배회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KT&G는 지난해 1천400억원을 들여 인도네시아에서 6번째로 큰 담배회사인 '트리삭티(Trisakti)' 주식 60%를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담배 광고판이 금지된 중심도로 등에 KT&G의 대표 담배상표인 '에쎄(ESSE)' 광고판을 설치하고 지난해 7월에는 걸그룹인 '버진밴드 (Virgin Band)'의 공연을 후원했다.
포럼에서는 KT&G와 한국정부가 유착관계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실장은 "국민연금공단은 2009년부터 올 6월까지 1조3천146억원을 담배산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KT&G에 직접 투자한 금액만 해도 1천13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우 정책실장은 "이런 관계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협약(FCTC) 제13조에 대한 직접적 위반이며 정부가 담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후원을 자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heev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KT&G는 담배사업을 처분하고 건강식품(인삼) 판매에 더 집중해야 한다."
14일 서울대에서 열린 '다국적 담배산업과 자유무역 그리고 전세계 민중의 건강' 비정부기구(NGO) 포럼에서 메리 아쑨타 동남아 담배규제연합 정책자문위원은 "한국내 담배 소비량이 줄자 KT&G가 상대적으로 규제가 적은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해당 국가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이 포럼은 12∼17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협약(FCTC) 제5차 당사국 총회에 맞춰 NGO들이 연 행사다.
아쑨타 위원은 "KT&G가 담배광고와 후원 등 갖가지 방법을 통해서 동남아시아에서 이윤을 거둬들이고 있다"고 강조하며 KT&G의 국내·해외시장 판매전략을 관찰·폭로할 것을 NGO 관계자들에게 제안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가운데 인도네시아는 흡연이 일반적이고 담배회사의 협찬·후원에 제한이 없어 여러 담배회사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KT&G는 지난해 1천400억원을 들여 인도네시아에서 6번째로 큰 담배회사인 '트리삭티(Trisakti)' 주식 60%를 인수하는 등 인도네시아 진출을 본격화했다. 또 담배 광고판이 금지된 중심도로 등에 KT&G의 대표 담배상표인 '에쎄(ESSE)' 광고판을 설치하고 지난해 7월에는 걸그룹인 '버진밴드 (Virgin Band)'의 공연을 후원했다.
포럼에서는 KT&G와 한국정부가 유착관계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건강권 실현을 위한 보건의료단체연합의 우석균 정책실장은 "국민연금공단은 2009년부터 올 6월까지 1조3천146억원을 담배산업에 투자했으며 현재 KT&G에 직접 투자한 금액만 해도 1천13억원"이라고 지적했다.
우 정책실장은 "이런 관계는 세계보건기구(WHO) 담배규제협약(FCTC) 제13조에 대한 직접적 위반이며 정부가 담배회사와 계약을 맺고 후원을 자처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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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국산 담배회사가 없어지면 한국인들은 담배를 전부 안피게 될까요 아니면 외국담배만 피우게 될까요?
아무리 담배가 몸에 해롭고 담배혐오 NGO라지만 이쯤되면 외세의 내정간섭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니아님의 댓글
마니아 작성일이제는 외국에서 조차,
국격 국격하면서...
이런 것도 국격?